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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월요일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축제,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안녕하세요. 노마드케빈입니다. 어제 일요일, 장마가 지나고 맑게 갠 하늘 아래 경기도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노란 해바라기 밭과 고구려 유적의 멋진 조화는 여름 나들이의 완벽한 선택이었어요. 이 포스팅에서는 호로고루성의 유래, 해바라기 축제의 매력, 서울에서 가는 방법, 그리고 연계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와 보세요. 힐링스팟입니다.


👉호로고루성의 유래

연천 호로고루성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위치한 고구려 강안평지성으로, 2006년 사적 제4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5세기경 고구려가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세운 성으로, 백제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되었습니다. 이름은 지형이 조롱박처럼 생겼다는 설과, 고구려어로 고을(홀)과 성(구루)이 합쳐진 ‘호로고루’라는 설이 있습니다. 성은 약 401m 둘레에 606㎡ 면적의 삼각형 구조로, 동벽은 10m 높이의 석성과 토성 혼합 형태를 띠며 고구려의 뛰어난 축성 기술을 보여줍니다. 임진강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자리 잡아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바라기 축제의 매력

매년 7월부터 9월, 특히 8월 중순 광복절 전후로 열리는 통일바라기 축제는 호로고루성 아래 해바라기 밭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2025년 7월 방문 당시, 노란 해바라기가 들판을 가득 채운 풍경은 마치 엽서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축제는 해바라기 둘레길 걷기, 페이스페인팅, 주먹도끼 만들기, 연천 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고려 인삼으로 만든 인삼막걸리와 인삼튀김은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사진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서울에서 연천 호로고루성 가는 방법

호로고루성은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연천 호로고루’(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7-1)를 입력하고 자유로를 따라 이동.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 대중교통:
    1. 지하철+버스: 서울역에서 1호선을 타고 동두천역 하차 후, 36번 또는 39-2번 버스를 이용해 ‘원당리’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약 10분.
    2. 고속버스: 신촌 또는 홍대에서 연천행 고속버스를 타고 연천터미널 하차 후, 택시로 약 15분 이동. 자차 이용이 가장 편리하며,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일찍 출발하세요.

👉연계된 관광지

호로고루성 방문 후 근처 관광지를 연계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 재인폭포: 호로고루성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폭포로, 시원한 자연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 임진강 주상절리: 호로고루성 근처에서 임진강을 따라 펼쳐진 독특한 지질 구조로, 사진 찍기에 최적입니다.
  • 연천 당포성: 고구려 3대 성 중 하나로, 호로고루성과 함께 역사 탐방 코스로 추천. 차로 약 15분 거리.
  • 한탄강 래프팅: 여름철 액티비티로 인기 있는 래프팅 체험. 호로고루성에서 약 25분 거리.

👉결론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축제는 역사, 자연, 힐링이 어우러진 서울 근교의 숨은 명소입니다. 2025년 7월 20일 방문은 맑은 하늘과 노란 해바라기, 고구려 유적의 조화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여름 나들이를 원한다면 호로고루성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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