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블로그 포스팅으로 얼마를 벌까?
나의 경우? 난 전업 블로거가 아니다. 그렇다고 블로그가 세컨잡도 아니다, 비록 특별한 한가지 주제없이 이것 저것 글을 쓰는 잡블로거지만, 한가지 큰 주제는 있다. 내가 현업에서 실제로 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있기에 가끔은 그 주제로 글을 올린다. 즉 전체 글 중에서 20퍼센트 남짓한 그 포스팅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본업인 광고 전문회사 "미래디자인컴퍼니"의 홍보와 관련된 포스팅이다. 즉, 필자는 다른 포스팅으로 돈이 되지 않아도 내 전업과 관련된 포스팅을 좀 더 노출시키고 홍보하기 위하여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을 하면서 블로그를 키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노력의 댓가로 내 포스팅으로 연결되는 광고디자인과 관련된 일로 영업 효과를 보고 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만, 그것 역시도 그리 큰 수입으로 연결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분야들이 가격 경쟁을 심하게 하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그냥 잡다하고 간보기식 제품 문의에 긴 시간만 허비하기도 비일비재하다. 오히려 내 포스팅과 연결점이 있다 보니 무성의한 답변을 하면 SNS상에서 좋지 않은 댓글 테러로 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진짜로 누구나 포스팅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그런데 유튜브나 기타 SNS상에서, 포스팅으로 글을 쓰는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글을 써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그런 비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는 강의나, 또는 자기의 E.book을 보면 정말 잘 될 것처럼 홍보하는 내용의 영상이나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정말 묻고 싶다. 그런 광고나 홍보영상으로 어그로를 끄는 분들은 그 영상팔아 책팔아 돈다운 돈을 버는지 모르겠지만, 그 홍보물의 진정성을 믿고 영혼을 담아 글을 쓰기 시작하는 전업 블로거들이 과연 얼마나 돈이 된다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그 시간의 비용은 느끼면서 잡 포스팅을 하는 것 인지?
광고 말대로 cht GPT가 대신 써주는 글로도 큰 돈을 벌 수가 있다?
2년여전부터 cht GPT가 나오고 나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필자도 각종 AI 툴들을 이용하여 글을 작성도 하고 검수도 받는다. 그런데 이런 AI의 발전을 이용하여 조금은 시의적절하게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돈을 번 수 있다는 광고나 홍보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 하다. AI로 3분만에 글하나를 포스팅 한다거나 한개의 글을 형식만 바꿔서 여러 곳에 복붙하여 포스팅을 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면서 SEO에 적합하게 하는 노하우라든지 어쨋든 자기 강의나 책팔이를 위한 홍보물들이 넘쳐난다. 유튜브를 프리미엄으로 보질 않으면 중간광고마다 누가 글쓰기로 얼마를 벌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다든지, 글 한개로 한달에 수천달러가 입금되었다든지, 정말 누가 봐도 현혹될만한 광고물과 매번 보이는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얼굴을 하루에도 수십번 만날 수 있다. 정말 짜증나고 보기 싫어서 고개가 절로 저어지지만, 공짜 유튭영상을 보기 위한 댓가치곤 너무 왕짜증이다. (광고도 격이 있다. 아니, 격이 있어야 한다. 정말 좋은 광고는 쉼 없이 보고도 여운이 남는다.) 정말로 광고는 홍보일 뿐이다. 절대로 광고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큰 돈을 벌기에 실제 세상은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즉, 광고는 허상이다.라고 결론을 내면 어떨까?
AI가 대필해 주는 진정성이 없고 영혼없는 글들을 여러분은 읽습니까?
정답: 절대로 읽히지 않습니다.만약, 여러분들중에서 포스팅을 해서 돈다운 돈을 벌 생각이시면 진정성이 담긴 글들을 포스팅하세요. 사실, 그렇게 진정성이 담긴 글들도 제대로 읽히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채널들에서 글과 영상이 올라오고, 더구나 포스팅이 돈으로 연결되려면 중간 광고등을 클릭해야하는데, 돈이 될 정도로 클릭이 나오질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다른블로거들의 글을 읽고 광고 클릭을 하는지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긴 시간을 투자해서 직접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써야 글을 쓰는 실력도 늘고 그나마 약간의 수입도 될 수 있겠죠. 어려운 일이고 시간 대비 가성비가 있을런지 물음표만 생깁니다. 그리고 AI가 대필해 주는 쉽고 영혼없는 글들을 써버릇 하시면 절대로 글 실력이 업되지 않습니다. 좋아요 갯수와 실제로 글을 읽는 갯수의 차이를 간과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어떤 세컨잡을 선택해야 할까?글을 계속 써도 될까?
본업이 있고 세컨잡을 찾으시는 분들은 그나마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것이겠지요? 본업이 없으신 분들도 많은 세상이고. 지금은 누구나 몇개의 잡을 가지고 살아야만 하는 시대인 것은 분명합니다. 본업이 아무리 잘나가도 그건 그냥 바로 지금의 현상일 수 있고,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경쟁환경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면서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뒤쳐지고 있는 현실의 나와 마주하게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네이버나 구글브로그스팟등에 포스팅을 해서 돈다운 돈을 벌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큰 결심으로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쓸데없는 강의료와 교재비용, 그리고 가장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실수를 범하게 될테니 말입니다. 본업과 돈되는 세컨잡을 하면서 글을 올리는 일이 시간상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일요일 저녁이라 잠시 시간을 내어 포스팅을 하면서 그간 내가 글을 쓰면서 올린 돈다운 돈이 되려면 한참 멀리있는 작은 수입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거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진짜로 돈다운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제가 경험한 세컨잡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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